게임업체 웹젠 출신 인력이 지난 2012년 7월 설립한 핀콘은 출범 한 달 만인 2012년 8월 케이큐브벤처스에서 3억5,000만원의 초기 투자를 유지했다. 이후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헬로히어로’와 ‘엔젤스톤’을 발판으로 빠르게 성장해왔다. 특히 ‘헬로히어로’는 약 150개국에서 1,7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케이큐브벤처스 관계자는 “핀콘은 모바일 수작 게임들을 자체 개발해 성공으로 이끈 팀”이라며 “개발력과 글로벌 사업 역량을 입증했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핀콘은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헬로히어로’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차기작 △천사지석(天使之石) △헬로히어로 에픽배틀 △헬로히어로 올스타즈 등과 오프라인 캐릭터 상품 개발에 집중하고,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신민균 케이큐브벤처스 공동대표는 “핀콘은 헬로히어로와 엔젤스톤 등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에 한 획을 그은 수작들을 자체 개발해 성공으로 이끈 팀”이라며 “검증된 개발력과 글로벌 사업 역량으로 한국 게임의 경쟁력을 세계시장에 알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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