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행사 내내 전시 부스를 마련, 안과 전문의들에게 알젠을 소개할 예정이다. 직접 장비를 시연해보고 관련 치료에 대한 이해를 돕겠다는 의미다. 대한안과학회는 1947년 안과학 연구와 발전을 위해 설립된 학술단체로, 현재 전국 안과 의사 30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루트로닉은 또 국내 한 대학병원에서 알젠의 조건부 비급여 치료를 위한 첫 의학연구윤리심의위원회(IRB)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국내 3곳의 병원에서 치료를 위한 IRB 절차가 진행 중이었는데 그 중 첫 승인이 나왔다”며 “각 병원 별로 공식적인 절차가 완료되면 외부에 공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알젠은 국내와 유럽에서 ‘당뇨병성 황반부종(DME)’과 ‘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증(CSC)’을 치료하는 의료기기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황반부종(CSME)’ 치료 의료기기로 승인 받은 바 있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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