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3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16회 공정거래의 날’ 기념 행사를 열고 공정거래 유공자 31명에게 정부포상과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시상했다.
하도급분쟁조정위원으로 기업 간 분쟁해결과 관련 제도개선에 기여한 윤남근 고려대 교수는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공정거래 자율준수문화 확산,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건전한 소비문화 확산에 기여한 이윤한 종근당 상무, 박종온 삼화전기 대표, 박명숙 동국대 교수 3명은 각각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협력사 기술지원을 통해 상생협력 문화 확산에 기여한 조대연 형지엘리트 상무보, 예약부도 근절 등 소비자 의식개선을 통해 건전한 시장환경 조성에 기여한 이진숙 한국소비자원 소비자교육사업단장 등 5명은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고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 도입·운영,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문화 확산, 소비자권익 보호 등에 기여한 장래준 현대제철 차장을 비롯한 20명이‘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공정거래 유공자에게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며 “원칙이 바로 선 시장경제의 토대위에서 기업·소비자와 함께하는 활력 있는 시장구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활력 있는 시장구현을 위해 시장경쟁 촉진과 대·중소기업간 건강한 기업생태계 조성, 소비자 권익증진의 3대 핵심 업무를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강광우기자 press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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