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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소리 나는 중국제 휴대폰 등장

남성용 '포세이돈' 초소형 다이아몬드 225개

여성용 '아테나' 루비 225개

470여만원의 초고가 중국제 휴대전화./텅쉰망 화면 캡처




다이아몬드 등 보석이 박힌 470만원 가량의 초고가 중국제 휴대전화가 등장했다.

2일(현지시간) 중국 인터넷 포털 텅쉰(騰迅·텐센트)에 따르면 중국의 럭셔리 스마트폰 업체인 ‘8848폰’은 최근 스위스의 ‘바젤 국제시계 보석 전시회’에 다이아몬드 등 보석이 박힌 휴대전화를 공개했다. 가격은 2만8,800위안(한화 469만원)에 달한다.

스위스의 유명한 시계 제작자인 카리 보틸라이닌과 함께 제작한 것으로 99개만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남성용 휴대전화인 ‘포세이돈’에는 초소형 다이아몬드 225개가 박혀있다. 여성용 ‘아테나’에는 루비가 225개 장식돼 있다. 휴대전화의 성능보다는 명품 이미지를 위해 외관에 신경을 쓴 것으로 보인다.

8848폰 측은 “보석의 아름다움과 스위스의 시계 제작 기술이 조화를 이룬 휴대전화”라고 자찬했다.

/정순구기자 soon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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