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4차 산업혁명 수혜 기대감에 ‘신고가’

포스코ICT가 그룹 사업 스마트화와 4차 산업혁명 수혜를 동시에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터치했다.

3일 오전 9시31분 현재 포스코ICT는 전 거래일 대비 2.68% 오른 7,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때 7,37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도 새로 썼다.

포스코그룹은 지난달 말 CEO 포럼을 통해 앞으로 그룹 사업의 스마트화를 집중적으로 진행할 계획을 밝혔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그룹 내 ICT를 담당하는 포스코ICT는 그룹 내 전략과 맞물려 올해 포스코 핵심 자회사로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포스코의 본격적인 스마트팩토리 투자로 포스코ICT의 수주 확대가 추가적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포스코ICT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4% 증가한 1조181억원, 영업이익은 23.5% 늘어난 645억원으로 추정했다.



/박민주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