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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와 제휴에 본격 시동

매달 최대 3만원 통신요금 할인해 주는 'KT-케이뱅크 체크카드' 출시

KT는 케이뱅크와 제휴하여 매달 최대 3만원의 통신비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KT-K bank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제공=KT




KT가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와 본격 제휴에 나섰다. KT와 우리은행 등이 주요 주주로 참여한 케이뱅크는 3일 출범해 영업에 나서고 있다.

KT는 케이뱅크와 제휴해 매달 최대 3만원의 통신비를 할인 받을 수 있는 ‘KT-케이뱅크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카드는 KT와 케이뱅크가 제휴해 전월 실적 사용 구간에 따라 24개월간 매월 통신비가 최대 3만원까지 캐시백되는 것이 특징이다. 전월 카드 이용 실적 30만 원 충족 시 매달 8,000원, 70만 원 충족 시 매달 1만 6,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으며 120만 원 충족 시 매달 3만원까지 통신비가 할인된다. 또 전국 약 1만개 GS 편의점 자동입출금기(ATM)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카드는 모바일 ‘케이뱅크 앱’에서 비대면인증 절차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강국현 KT 마케팅부문장은 “앞으로도 케이뱅크와 다양한 제휴를 통해 혁신적인 통신과 금융 융합상품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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