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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상장사 실적] 코넥스, IT 실적 개선에 순익 흑자전환

부채비율도 21.4%p 줄어

지난해 코넥스시장에서는 정보기술(IT) 업종의 실적이 대폭 개선되면서 전체 코넥스 기업들의 순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 부채 비율도 하락해 재무 안정성이 호전됐다. 지난해 3개 기업 중 1개 기업이 적자일 정도로 나빠졌던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셈이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넥스시장 12월 결산법인 135개사 중 분석 가능한 117개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2조9,637억원으로 전년 대비 1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71.5% 늘어난 758억원, 당기순이익은 91억원을 내며 흑자 전환했다. 수익성 지표인 매출액 영업이익률도 2.6%로 전년 대비 0.9%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매출 1,000원당 26원의 영업이익을 거둔 셈이다. 지난해 말 기준 부채 비율도 127.4%로 전년 대비 21.4%포인트 하락하며 재무상태가 개선됐다.

업종별로는 IT 업종의 실적개선이 두드려졌다. 코넥스시장은 바이오와 IT 업종이 전체의 55.6%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IT 업종의 매출액은 7,410억원으로 전년 대비 18.4% 늘었고 영업이익은 259억원으로 8,818% 증가했다. 순이익은 138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반면 바이오 업종은 매출액 2,222억원으로 전년 대비 6.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를 지속했다. 전체 코넥스시장 상장법인 117개사 중 77개사 지난해 흑자를 기록했고 40개사는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 2015년 적자를 기록했던 21개사는 지난해 흑자로 전환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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