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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호 인터넷은행 케이뱅크 출범] "365일 차별화된 혜택…'뱅크 에브리웨어'로 금융·ICT 융합 주도"

임종룡 금융위원장 축사서

"금융시장 판 바꿔주기를"

3일 오전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열린 국내 최초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 서비스 출범 기념식에서 임종룡(왼쪽부터) 금융위원장, 황창규 KT회장, 심성훈 케이뱅크 은행장 등이 관련 금융 서비스 시연을 살펴본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케이뱅크는 ‘내 손 안의 첫 번째 은행’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24시간 365일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기존 은행과 달리 지점이 없고 모든 업무를 인터넷과 모바일,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등 자동화기기를 통해 비대면으로 처리한다./이호재기자






심성훈 케이뱅크 대표는 3일 “케이뱅크의 출범은 곧 언제 어디서든 고객을 찾아가는 ‘뱅크 에브리웨어’ 시대가 시작됐음을 의미한다”며 “케이뱅크의 뱅크 에브리웨어는 24시간 365일 차별화된 고객 혜택으로 본격적인 금융과 정보통신기술(ICT) 간 융합 혁신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열린 케이뱅크 출범식에서 “금융시장 혁신은 물론 대한민국의 4차 산업혁명을 촉진할 ‘메기’ 역할을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심 대표는 이어 “영업점과 대규모 인력 없이 과감한 ICT 도입으로 절감한 비용을 그대로 고객에게 제1금융권 최고 수준의 금리 혜택으로 돌려드리겠다”며 “특히 케이뱅크의 ICT 역량이 총집결된 빅데이터 기반 신용평가 시스템을 통해 고금리로 고통받는 서민들에게 보다 저렴한 중금리 대출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케이뱅크는 지난 1년 반 동안 정말 어렵고도 힘든 산고 끝에 태어난 옥동자”라며 “케이뱅크가 항상 우리 금융산업의 앞날을 꿈꾸고 금융시장의 판을 바꿔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또 “인터넷은행이 출범한다는 소식에 시중은행들이 앞다퉈 모바일플랫폼을 내놓고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금융시장의 새로운 경쟁이 시작됐다”고도 했다.

한편 이날 케이뱅크는 오후6시30분 기준 신규 고객 가입자 수가 2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6개 은행의 비대면 계좌 개설 월평균 건수인 1만2,000건을 훨씬 넘어서는 수치다.

/조권형기자 buz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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