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구현 우리카드 사장은 “차별화된 상품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기반을 넓혀 ‘1등 종합금융그룹’ 달성의 한 축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유 사장은 3일 종로구 중학동 우리카드 본사에서 열린 창립 4주년 기념식에서 “사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기반을 확대하자”며 이같이 말했다.
유 사장은 “치열한 카드시장에서 내실 성장을 이루기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쉼 없는 노력을 기울인 결과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우리카드는 지난 2013년 4월 출범 당시 7.1%였던 시장점유율을 지난해 말 9.3%까지 끌어올렸고 지난해에는 업계 최고 수준인 15.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날 기념식에 참여한 이광구 우리은행장도 “지난 4년간 우리카드가 놀라운 성장을 하며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훌륭한 성과를 냈다”고 상찬했다. 이어 이 은행장은 “올해는 ‘1등 종합금융그룹’으로 재도약하기 위한 한 해”라며 “그룹가치 제고의 큰 축을 담당하는 우리카드의 중추적인 역할이 필요한 때”라며 전 임직원의 혁신과 노력을 주문했다.
/조권형기자 buz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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