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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도 대선 文·安 양자구도 예측했다?

4월 1주차 화제의 키워드 1위 국민의당

2위 서울구치소, 3위 갤럭시S8으로 집계





‘트위터도 19대 대선의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의 양자구도를 예측했다?’

트위터와 다음소프트는 4일 4월 1주차(3월 27일~4월 2일) 트위터에서 가장 이슈가 된 열쇳말(키워드)로 ‘국민의당’이 꼽혔다고 밝혔다. 이는 국민의당 대선 후보 경선에 출마한 안 전 대표가 지역별 순회 투표에서 6연승을 거두고 여론조사 지지율이 10개월 만에 2위를 탈환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트위터는 분석했다. 다만 안 전 대표에 반대하는 진영에서는 국민의당 경선 흥행 효과가 부풀려진 것이라며 트위터에서 부정적인 의견을 내비치기도 했다. 문 전 대표는 3일 민주당의 공식 대선 후보로 선출됐고 안 전 대표는 국민의당 경선 일정을 마무리 할 예정이어서 19대 대선이 사실상 양자구도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지난달 31일 오전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되면서 수감 장소인 ‘서울구치소’가 트위터에서 폭발적으로 언급됐다. 트위터에는 구치소의 일과, 식단, 지급품 등과 관련한 글이 쏟아졌다. 또한 박 전 대통령을 위해 서울구치소가 일반 수감자를 수용하는 독방보다 약 4배 면적의 공간을 내주고 샤워 시설도 설치해줬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다.

미국 뉴욕에서 지난달 29일(현지시간) 공개된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도 기대감을 높이며 트위터에서 자주 거론됐다. 세로 길이가 늘어난 화면(디스플레이)와 안면인식 기능, 인공지능(AI) 비서 엔진 ‘빅스비(Bixby)’ 등 새로 들어간 기술이 주목을 받았다. 또한 삼성전자의 전작인 갤럭시 노트7 내장 배터리 폭발 문제를 갤S8에서 어떻게 해결했는지에 대한 관심도 쏠렸다.



세월호가 침몰한 후 1,080일 만에 전남 목포신항에 도착하면서 트위터에는 추모의 물결이 일었다. 직접 목포신항을 찾은 트위터리언이 현장 소식을 올렸고 앞으로의 절차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도 오고 갔다. 특히 노란 리본으로 뒤덮인 목포신항의 현장 분위기 소식과 함께 미수습자 9명이 이른 시일 안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는 글도 이어졌다.

문 전 대표 측이 세월호의 실소유주인 유병언씨 회사의 파산관재인이었다는 의혹을 제기한 자유한국당을 검찰에 고소하면서 ‘가짜뉴스’ 열쇳말도 이슈에 올랐다. 논란이 불거지자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인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유병언씨 관련 회사의 파산관재인이었다”고 발언을 정정했지만, 트위터에서는 경계를 당부하는 의견이 다수를 이뤘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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