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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철도사고 사망자 62명...5년 연속 감소세

◇철도 사고·사망 발생현황 자료:국토교통부




열차 운행이 늘어나도 있는 상황에서도 철도 사고 발생 건수가 매년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철도사고 발생 건수는 123건을 기록해 전년대비 10.9% 줄었다. 사망자는 62명으로 18.4% 감소했다. 5년 연속 줄어드는 추세다. 지난해 열차 운행 거리가 호남고속선과 수서고속철도(SRT) 개통 등으로 5년 전에 비해 3.2% 증가한 2억2,400만㎞로 늘어난 상황을 감안하면 철도 교통안전이 선진국 수준에 이른 것으로 분석된다.

철도교통사상사고는 79건으로 전년 대비 21% 줄었고 철도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도 122명으로 16.4% 줄었다. 철도교통사상사고는 열차 운행으로 여객·공중·직원이 사망하거나 부상을 당한 사고를 의미한다.



반면 탈선 등 열차 사고는 늘었다. 전라선 율촌역 일반열차 탈선 등을 포함해 지난해 8건이 발생해 전년 4건보다 두 배 늘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반적인 철도 사망자의 감소는 안전문(스크린도어) 설치 확대, 노후시설 개량 등 철도 시설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 추진의 성과”라며 “올해는 광역·도시철도의 안전문 설치를 완료(910개역)하고, 철도운영자 등에 대한 안전관리 수준을 평가하는 등 운영자가 자발적으로 안전관리 시스템을 강화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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