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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주식시장은] 커지는 트럼프 불확실성에 코스피 2,160도 ‘흔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코스피가 흔들리고 있다. 국내 상장사가 괄목할 만한 실적 개선을 나타냈지만 지수는 반전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4일 오후 1시2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 하락한 2,165.19에 거래되고 있다. 전 일 한국거래소는 코스피 상장사 533개사의 지난 해 실적 집계 결과 영업이익이 121조3,056억원으로 1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기업 실적 개선으로 국내 증시 상승세를 예상했다. 하지만 최근 트럼프 케어 등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불확실로 뉴욕 증시가 흔들리면서 외국인이 신흥국 증시에서 이탈하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유가증권시장에서 627억, 910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1,201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지수 하락을 막지는 못하는 상황이다.

업종별로는 장 초반 대부분 업종에서 하락세가 우세했지만 현재는 음식료품, 섬유의복, 유통업 등이 소폭 상승세다. 전기전자는 반도체 업종 호황 전망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상승하면서 1.17%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의료정밀, 운송장비, 전기가스업 등은 1% 이상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내 종목 중에는 삼성전자가 1.59% 강세다. 최근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올해 1·4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보면서 주가도 상승하는 추세다. 삼성물산은 0.78%, SK텔레콤은 1.78% 상승 중이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3월 판매량이 급감했다는 집계가 나오면서 각각 3.19%, 0.81% 하락 중이다.



코스닥은 현재 628.79로 전 거래일 대비 0.05% 상승 중이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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