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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돌풍에…대형銀 울고 전자결제株 웃었다

하나금융지주 1.74%↓… 브리지텍 9.68% 급등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출범하며 돌풍을 일으키자 기존 고객이 이탈한 은행주 주가는 하락하고 전자결제 업체는 10% 안팎으로 급등하며 수혜를 봤다.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은행업종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4% 하락한 257.25에 장을 마감했다. 하나금융지주(086790)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74% 하락한 3만6,600원으로 마쳤고 신한(005450)지주와 KB금융(105560)도 각각 0.21%, 1.12% 하락했다.

반면 전자결제·핀테크 업체 등의 주가는 낙수효과 기대감이 크게 반영됐다. 브리지텍(064480)은 전 거래일 대비 9.68% 오른 8,500원에 장을 마쳤고 NHN한국사이버결제(060250)·다날(064260)도 각각 7.17%, 18.10%의 높은 상승세로 마감했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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