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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6 스마트폰에 ‘신한 판(FAN)’ 탑재

금융권에서 출시한 애플리케이션 중 스마트폰에 기본으로 탑재되는 사례가 나왔다. 바로 LG G6 스마트폰에 탑재된 신한카드의 ‘신한 판(FAN)’ 앱이다.

4일 신한카드는 이번에 출시된 LG G6 스마트폰에 신한 판 앱을 선탑재하고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LG G6 스마트폰을 구매한 고객들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별도로 신한 판 앱을 찾아서 내려받지 않고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신한 판은 지난 2013년 4월에 신한카드가 업계 최초로 모바일 앱을 활용해 론칭한 앱카드 결제 서비스다. 단순 결제 서비스 외에도 금융과 ‘온·오프라인 연계(O2O)’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 2월 말 현재 누적 회원은 약 790만명이며 2월 한 달간 결제금액만 5,500억원이다.

신한카드의 한 관계자는 “금융업계 최초로 스마트폰 G6에 신한 판 앱을 기본 탑재해 향후 LG전자와의 공동 협력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며 “변화하는 결제 환경 속에서 고객의 편의성과 가치 있는 소비 실현을 도모하기 위해 ‘디지털 퍼스트(Digital First)’ 전략을 선제적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권형기자 buz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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