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 따르면 피플펀드는 오는 6일 오후 2시 ‘디브릿지&디맨션’ 투자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디미디어앤컴퍼니가 운영하는 디브릿지와 디맨션은 서울 강남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트렌디한 파티와 문화콘텐츠를 제공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해당 상품 모집 금액은 총 20억 원으로 예상 투자 수익률은 15%이며 만기는 12개월이다. 모집된 투자금은 디브릿지 4층과 디맨션 지상 1,2,3층 공간 리뉴얼에 사용될 예정이다.
원리금 상환재원은 디브릿지와 디맨션의 카드매출을 피플펀드가 직접 수령해 확보한다. 디브릿지와 디맨션의 월 매출은 평균 17억원에 달하며 최근 6개월간 총 100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만일의 부실 가능성을 대비해 디브릿지와 디맨션의 주식 50%를 담보로 설정하고 상표권과 내부 장비 등 주요 동산을 양도 담보받아 추가로 안정성을 확보했다.
투자자에게는 독특한 리워드를 제공할 전망이다. 1,000만원 미만 투자자는 디브릿지 및 디맨션 방문시 투자금액별로 칵테일 및 샴페인을 제공받는다. 1,000만원 이상 고액 투자자는 디브릿지 VIP 고객으로 등록돼 한 달에 한 번 총 12회 ‘디브릿지x피플펀드 파티’에 초청받아 고급샴페인을 제공받고 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디미디어앤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P2P상품 투자자 모집은 단순한 자금조달이 아닌 고객경험 마케팅의 일환으로 진행하게 되었다”면서 “P2P 투자자 대부분이 경제력 있는 젊은층으로 디브릿지와 디맨션의 타겟 고객층과 일치한다는 점도 P2P 투자자 모집을 결정한 이유”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오늘 오후 6시에 방송되는 ‘SEN경제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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