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수도권 북부 최대 신도시인 양주옥정지구 20-1블록 내 공동주택 1필지(6만4,000㎡, 858억원)를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공동주택용지는 대부분 용적률이 180%이지만, 이번에 공급하는 20-1블록만 유일하게 용적률이 200%에 이른다. 또 중소형 주택을 선호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게 주택면적도 전부 60~85㎡로 구성된다. 초등학교, 중학교, 점포주택단지가 인접해 있어 생활의 편리함도 갖췄다.
양주신도시 옥정지구는 천보산맥과 자연 하천 등 천혜의 환경을 자랑하는 서울 북부 최대 신도시다. 서울시청으로부터 직선거리 28km에 위치해 있다. 2014년 12월 기존 국도3호선의 병목 현상 해소를 위한 대체 우회도로가 개통되면서 강남까지 50분이면 도착이 가능하다. 또 2017년 6월 구리~포천 고속도로 개통, 2018년 동부간선도로 확장사업 완료 및 제2외곽순환도로 개통, 간선급행버스(BRT) 등 잇따른 교통 호재가 기다리고 있다.
대중교통 여건도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기존 지하철 1호선으로 직접 종로까지 이동이 가능하며 지난해 2월 지하철 7호선 연장 확정됐다. 또 의정부 장암에서 양주 옥정까지 14.99km로 2개역이 2023년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도권 최대 대형 의료시설, 대형 마트 부지, 에너지공급시설 등을 모두 갖춰 자족기능도 완비돼 있다. 작년 3월엔 수도권 최대 규모의 공립 양주유치원이 개교하는 교육시설도 주목할 만 하다.
양주옥정지구는 작년 5월에 공급한 중심상업용지 4필지(8,000㎡, 435억원)가 평균 150%로 전량 매각됐으며, 지난 3월 공급한 주차장용지 6필지(3만8,000㎡, 307억원)도 평균 135%로 완판된 바 있다.
입찰신청은 LH 청약센터(http://apply.lh.or.kr) 토지청약에서 인터넷으로 신청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양주사업본부 판매부(031-820-8702,8768)로 문의하면 된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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