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출시 예정인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Kona·사진)’의 티저 이미지를 현대자동차가 발표했다.
자동차 코나는 현대차가 국내 최초로 출시하는 소형 SUV다. 현대차는 중국(IX25)과, 인도·러시아(크레타)에서 각각 소형 SUV 차량을 출시했지만, 아직 한국에서 이 체급 차량을 선보인 적은 없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현대 소형 SUV 신차 ‘코나’는 현대자동차의 경영실적을 개선하고 급성장하는 국내 소형 SUV 시장의 판도를 재편할 수 있는 전략 차종으로 평가되는 상황이다.
올 상반기 출시될 현대차 ‘코나’에 이어 기아차도 하반기에 동급 차량인 스토닉 출시를 앞두고 있어 국내 소형 SUV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가 상반기 출시 예정인 소형 SUV ‘코나’에 각별한 정성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2월 27일까지 두 달간 대규모 개선공사에 이어, 코나 생산을 담당할 울산 1공장 직원 가운데 630명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진행한다.
한편, 현대차는 코나를 출시하면서 국내 베스트셀링 소형차 모델인 ‘액센트’ 단종을 결정했으며 이는 소비자층이 비슷하다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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