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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픈 신세계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가보니] 쇼핑·여가 한번에 … ‘아울렛의 상식’을 깨다

부지면적 14만 7,000㎡

인기 브랜드 220개 입점

아동·리빙 전문관 조성에

마블스토어·펫파크 등

여가·체험형 콘텐츠 강화

첫해 목표 매출 3,000억





“재고 상품을 저렴하게 파는 기존 아울렛 형태에서 벗어나 일상에 지친 도시인들이 가까운 교외에서 쇼핑과 여가 문화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 쇼핑 리조트가 될 것입니다. 첫 해 매출 3,000억원을 목표로 수도권 서남부 대표 쇼핑지로 거듭나겠습니다.”

정식 개장을 하루 앞둔 5일. 신세계사이먼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조병하 신세계사이먼 대표는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그는 “유통 시장 구조는 단순히 상품을 사고 파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할 수 있는 공간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며 “10세 전후의 아이를 둔 30·40대 여성 고객을 타깃으로 삼고, 아웃렛에 대한 기존 인식을 탈피한 다양하고 대형화된 쇼핑몰이라는 MD 전략을 구사했다”고 덧붙였다.

◇ 신세계, 10년 맞아 선보이는 야심작 = 오는 6일 문을 여는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은 여주, 파주, 부산에 이은 신세계그룹의 4번째 매장이자 신세계사이먼이 프리미엄 아울렛 국내 도입 10년을 맞아 선보이는 야심작이다. 부지면적 약 14만7,000㎡(약 4만 5,000평) 규모로 국내외 인기 브랜드 220여 개가 대거 입점했다. 스페인 북동부 지역 까다께스 해안가 마을의 건축양식을 도입해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기존 매장보다 여가시설과 체험형 콘텐츠를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은 패션 브랜드 외에도 가족 단위 고객 층을 겨냥해 기존 매장에 없던 아동관 및 생활관, 리빙관 등 카테고리 전문관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야외 쇼핑 공간과 함께 쇼핑몰 ‘더몰과 이마트 자체 브랜드인 ‘노브랜드’ 등을 입점해 실내에서도 쇼핑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일룸’ 등 가구 매장을 아울렛 업계 최초로 선보였고 ‘삼성·소니’ 등 가전 매장을 더욱 키웠다.

편의시설과 놀이시설도 대폭 강화했다. ‘펫파크’와 ‘몰리스펫샵’ 등 반려동물을 위한 공간도 프리미엄 아웃렛 최초로 구성됐으며 키덜트 족을 겨냥한 ‘마블스토어’도 단독으로 유치했다.



◇ 지역 밀착형 커뮤니티도 별도 구성 =다른 아울렛에서 없는 서점, 병원, 약국, 헤어숍, 네일숍 등 지역 밀착형 커뮤니티 콘텐츠를 별도 구성한 것도 돋보인다. 특히 500평 규모로 조성된 북스리브로 내에 스타벅스 매장을 마련해 서점과 카페가 융합된 복합문화공간을 선보였다. 조 대표는 “시흥 아울렛은 지난 10년간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집약한 결정체”라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연간 7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쇼핑·관광·문화 랜드마크로 육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의 총 고용인원은 약 1,000명 이상으로 지역 시민 우선 채용을 통해 지역 사회의 소득 증가와 소지 지출 확대를 이끌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롯데백화점도 올해와 내년에도 다양한 형태의 아울렛을 출점할 계획이다. 우선 올 하반기 경기도 고양시 원흥 지역에 영업면적 약 1만 6,500㎡(5,000평) 규모의 아울렛 원흥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2018년에는 총 4곳의 아울렛을 추가로 오픈 한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스트리트뷰’./사진제공=신세계사이먼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풋살 경기장./사진제공=신세계사이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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