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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텀, 북미 게임사 ‘페블킥’과 글로벌 업무협약 체결

[서울경제 포춘코리아 편집부 김병주 기자] 데이터 분석·디지털 마케팅 전문 기업 벤텀은 북미 대형 게임기업인 페블킥(Pebble Kick)과 주요 글로벌 시장 내 영업력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페블킥은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게임 투자사이자 퍼블리셔로 전 세계에 지사를 두고 있는 대형 게임 회사다. 특히 국내에서는 ‘미국 재소자 마켓’이라는 특수 시장과 함께 잘 알려졌다. 재소자 마켓은 미국 연방 교도소 내 수감된 약 250만 명 이상의 재소자들 교화 및 여가를 위해 영화, 음악, 게임을 제공하는 특수 시장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게임사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 마케팅 컨설팅, 운영 대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진입 장벽이 높은 한국과 미국의 게임 시장에 대한 정보 교류와 지원을 통해, 게임사가 더욱 효과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전수남 벤텀 대표는 “이번 페블킥과의 MOU 체결을 통해 국내 게임사의 북미 시장 진출을 도울 수 있는 새로운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하는 우수한 기업들과 협력해 한국 게임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jh1127@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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