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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고덱스' 간장약 매출 1위에

대웅제약 간판 제품 ‘우루사’가 국내 간장 질환 치료제 전문의약품 매출 1위 자리를 셀트리온제약의 ‘고덱스’에 빼앗겼다. 단 처방량에서는 여전히 대웅제약이 앞서고 있다.

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제약의 간장 질환 치료제 전문의약품 고덱스는 지난해 378억원의 매출을 올려 우루사를 앞질렀다. 지난해 우루사 전문의약품 매출은 338억원이었다. 우루사는 약물의 용량을 달리해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과 약국에서 바로 살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나눠 판매 중이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제약의 고덱스가 우루사를 밀어내고 전문의약품 간장 질환 치료제 매출 1위 자리를 꿰찼다. 지난 2002년 출시된 고덱스가 연간 매출액으로 우루사를 뛰어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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