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이동통신사뿐 아니라 알뜬폰 사업자도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과 ‘갤럭시S8+’의 마케팅 전쟁에 가세했다.
SK텔링크는 온라인 직영점 ‘SK알뜰폰 7mobile 다이렉트’를 통해 갤S8과 갤S8+의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사전예약 기간은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로 이동통신 3사와 같다. 갤S8과 갤S8+의 출시 예정일은 21일이다.
사전예약 가입자에는 개통 지연 시 기본료 3개월을 면제해주는 ‘3대 보장 서비스’와 휴대폰 살균기, 스마트폰 보조배터리, 셀프 케이스 제작 쿠폰 등을 함께 증정한다. 또한 1만원 상당의 데이터 부가 서비스 3개월 이용권을 준다. 사전예약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8명에게는 삼성전자 공기청정기·모니터를 제공한다.
SK텔링크 관계자는 “고객들이 가장 빨리 최신 고급형 스마트폰을 장만할 수 있도록 물량 확보에 온 힘을 쏟을 것”이라며 “기존 이동통신사보다 풍성한 사은품 혜택을 통해 사용자 저변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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