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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BO리그 열기에…‘프로야구 H2’ 인기도 쑥쑥

엔씨소프트가 2017 KBO 프로야구 시즌 개막과 함께 출시한 ‘프로야구 H2’ 게임 모습./사진=게임 캡쳐




2017 KBO 리그 프로야구 시즌 개막과 함께 지난 달 30일 출시된 엔씨소프트의 ‘프로야구 H2’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프로야구 H2는 출시 직후 애플 앱스토어(3월 30일), 구글플레이(3월 31일)에 각각 스포츠 게임 인기 순위 1위에 오르며 출발을 알렸다.

6일 기준으로 게임 매출 순위 구글플레이 9위, 애플앱스토어 3위에 오르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엔씨소프트가 보유한 게임 서비스 경험과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장르를 선도했던 엔트리브소프트의 개발력, 노하우가 상승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프로야구 H2는 이용자는 구단주 겸 감독이 돼 야구단을 운영하는 게임이다. 실시간 리그 진행, 팀 고유 특성, 선수 성장 시스템 등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의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승부 예측 콘텐츠, 매니저 조언 시스템, 미니게임 등 색다른 재미도 담았다.



다양한 데이터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인포그래픽(Infographics, 시각자료)’을 제공해 야구의 전문적 지식이 없는 이용자들도 수치 데이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복잡한 숫자들의 나열이 아닌 깔끔한 자료로 정리된 정보를 통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야구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유명 걸그룹이자 프로야구 H2의 홍보 모델인 ‘레드벨벳’이 게임 속 매니저로 등장한다.

프로야구 H2는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이 갖춰야 할 요소들을 빠짐없이 구현했다. 주요 게임 모드인 페넌트레이스 모드는 10명의 이용자가 하나의 리그를 구성하여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이용자들은 자신의 선수들을 성장시키고 상대방의 허를 찌르는 전략을 수립해야 승률을 높일 수 있다.

선수 강화는 동일한 선수 카드가 모이면 능력치가 상승하는 앨범 버프, 선수 훈련, 유학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가능하다. 각 포지션 별 선수 정보는 선수 평가 시스템을 통해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다. 상황에 따라 회심의 한 수를 던질 수 있는 작전 방침도 설정 가능해 경기에 더욱 몰입할 수 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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