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식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최근 중국 TCL, BOE 등 중화권 패널업체들이 계속 중소형 OLED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발표했고, 특히 TCL은 약 6조원 규모를 투자하여 중국 우한 공장에 신규 OLED 생산라인을 증설하겠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BOE 또한 B7, B11에 이어 B12 생산라인 또한 추가로 증설하겠다고 언급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시작된 중소형 OLED 투자가 여러 글로벌 패널업체들의 투자 본격화로 이어지는 것”이라며 “전방업체들의 투자가 확대돼 AP시스템의 수혜폭이 기타 국내 OLED 장비 업체들 대비 가장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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