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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펀드시장, 주식형펀드·MMF 유출에 3.3조 감소

국내 펀드 시장의 설정액이 주식형펀드의 환매와 머니마켓펀드(MMF)의 자금 유출로 전월보다 약 3조3,000억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월보다 3조3,000억원(0.7%) 감소한 486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순자산은 전월보다 1조8,000억원 줄어든 483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식형펀드에서 1조4,000억원이, MMF에서 5조4,000억원이 빠져나간 반면 재간접펀드로 1조1,000억원, 부동산펀드와 특별자산펀드로 각각 1조5,000억원·2조4,000억원이 유입됐다. 부동산펀드와 특별자산펀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사상 최고치를 잇따라 경신하고 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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