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직(사진) 한국생산성본부(KPC) 회장이 10일부터 12일까지 이란 테헤란에서 개최되는 ‘제59차 APO(아시아생산성기구) 이사회’에 참가한다. APO(Asian Productivity Organization)는 아시아 국가들 간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생산성 향상을 추진하고자 1961년 출범한 아시아 국제기구다. APO의 최고의결기구인 APO 이사회에서 20개 회원국의 이사들이 모여 전년도 사업을 평가, 차기년도 예산계획 및 심의, APO 사업방향을 설정하고 규정 개정 등의 사항을 심의 의결한다. 이번 이사회에는 19개국에서 총 50여명이 참가한다.
홍 회장은 이번 회의에서 한국이 직면한 생산성 정체 현상과 고령화로 인한 노동효율성 약화 등 저성장 국면 타개를 위한 방안 등을 회원국들과 공유한다. 또한 최근 급속한 변혁의 흐름 속에서 APO 또한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프로젝트를 확대해야 점도 강조할 예정이다.
/한영일기자 hanu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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