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는 오는 21일 미국에 출시되는 삼성전자의 최신스마트폰 ‘갤럭시 S8’과 ’갤럭시 S8+’에 한컴오피스가 기본 탑재된다고 10일 밝혔다.
두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한컴의 제품은 한컴의 스마트폰용 오피스인 ‘한컴오피스 S(에디터)’다. 워드와 엑셀, 파워포인트 등 MS오피스와의 호환성을 높여 스마트폰에서 자유로운 문서작업이 가능하며, 한글파일과 PDF파일 뷰어 기능도 포함됐다
한컴은 ‘갤럭시 S8’과 ‘갤럭시 S8+’를 모니터나 TV를 이용해 PC처럼 이용할 수 있는 ‘삼성 덱스(DeX)’에서도 문서 편집이 가능하도록 최적화한 한컴오피스도 공급한다. 이용자들은 갤럭시 앱스에서 삼성 덱스용 한컴오피스를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한컴 관계자는 “갤럭시 S8과 갤럭시 S8+에 한컴 제품이 탑재된 것은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북미 지역 주요 통신사들이 자국 기업인 MS오피스 대신 한컴오피스를 기본 탑재 모바일 오피스로 선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모바일 오피스 시장과 전체 오피스 시장 점유율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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