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코리아는 국내 진출을 위해 협력 식당과 배달 파트너를 모집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우버이츠가 올해 안에 국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보고 있다.
차량 호출 애플리케이션과 동일한 기술을 이용하는 우버이츠는 배달원이 앱으로 고객의 주문을 받아 인기 식당의 음식을 배달해준다. 이용자는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주문 음식의 배달 예상시간과 현재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만 18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 등 정해진 조건을 충족하면 누구나 배달원으로 등록할 수 있는 점도 전문 대행 업체를 이용하는 기존 배달 앱과 차별점이다.
우버이츠는 지난해 3월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유럽과 중동으로 대상 지역을 확대했다. 일본에는 지난해 6월 진출했다. 국내 시장에 제한된 경쟁 앱과 달리 우버이츠는 하나의 앱으로 여러 국가에서 이용할 수 있다고 우버 코리아는 강조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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