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의 자회사 CVS넷이 운영하는 편의점 택배 포스트박스가 배송 업체 ‘핫라인퀵’과 손잡고 당일택배를 11일 론칭했다.
이 서비스는 1박 2일 이상 소요되는 기존 택배보다 빠르고, 2∼3시간 내 배송이 완료되는 퀵서비스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먼저 GS25에 고객이 당일택배를 등록하면, 핫라인퀵은 2시간 이내에 점포를 방문해 상품을 집하하고 배송을 진행, 서울 모든 지역에 고객이 등록한 시점부터 4∼7시간 내에 배송을 완료한다. GS25에서 평일 오후 4시까지 접수를 완료하면 최대 7시간 안에 고객이 원하는 곳에 도착하며 오후 4시 이후에는 다음 날 오전 11시까지 배송이 완료된다. 가격은 6000∼9000원.
GS25와 포스트박스는 서울 역삼·논현·신사 일대 102개 점포에서 당일택배 서비스를 시작한 뒤 서비스 점포를 늘려 배송 지역을 경기도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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