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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종목]모두투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 전망

모두투어(080160)가 1·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HMC투자증권은 11일 보고서를 통해 모두투어의 목표주가를 5만1,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1·4분기 아웃바운드 부문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인해 연결 기준 매출액 720억원, 영업이익 82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20.9%, 82.3% 성장한 수치다.

사드 이슈로 인해 중국향 아웃바운드가 정체됐지만 동남아 지역에서 일부 상쇄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3월 동남아 지역의 성장률은 전년 대비 63.3%에 달한다. 또 동남아 지역은 중국보다 평균판매단가(ASP)도 높다. 중국인 인바운드도 3월 중순 이후 급감했지만 모두투어 인터내셔널에서 중국인 비즈니스는 애초부터 소폭 적자를 기록하고 있었던 상황이다.

한편 자유투어는 1,2월에는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1분기 전체로도 소폭의 흑자를 달성하며 경영정상화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됐다. 1,3분기가 성수기인 점을 고려하면 올해 목표인 BEP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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