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노스메드는 앞서 2014년 중국 제약기업 장쑤아이디에 KM-203의 기술을 이전했으며 작년 8월 임상2상을 신청했다. KM-203는 역전사효소의 활동을 억제해 기존 에이즈 치료제인 BMS의 ‘서스티바’에 비해 여러 종류의 에이즈 바이러스에서 효능을 보이면서도 부작용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카이노스메드 관계자는 “중국 에이즈 보균자가 300만명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앞으로 KM-023의 임상3상과 최종 허가까지의 과정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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