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은 쥬가이제약과 C&C신약연구소 창립 2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C&C신약연구소는 지난 1992년 JW중외제약과 로슈그룹 산하 일본 쥬가이제약이 국내 최초로 설립한 한일 합작 바이오벤처기업이다. 이날 행사에서 C&C신약연구소는 기초연구 분야의 독창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외 학계와 네트워크를 강화해 면역질환과 항암제 분야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바이오벤처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전재광 C&C신약연구소 공동대표는 “C&C신약연구소는 지난 25년 간 자체 핵심 기반기술을 구축하면서 환자들의 글로벌 기준에 입각한 혁신 신약 개발에 전념해 왔다”며 “25주년을 계기로 암과 면역질환의 신약 연구에서 글로벌 선두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끊임 없이 도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야마자키 타츠미 공동대표는 “현재 글로벌 주요 제약사는 획기적인 신약 포트폴리오와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전략적 제휴에 사활을 걸고 있다”며 “25년 동안 양사의 파트너십을 유지한 C&C신약연구소의 독창적인 신약 창출 경쟁력이 세계에서 주목받는 시대가 왔다”고 말했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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