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모여 대한민국 희망을 열다!’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행사는 출연(연) 간 소통과 융합 문화를 확산하고, 과학기술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올 해는 출연(연) 구성원이 중심이 되어 직접 행사를 이끌어 나가는 상향식 기획으로 이루어졌다.
먼저 개막식에서는 이희국 LG그룹 고문의 ‘혁신 전달과 융합연구’와 김창경 한양대학교 과학기술정책학과 교수의 ‘4차 산업혁명과 출연(연)의 역할’을 주제로 한 기조발표와 시상식 등을 진행한다.
이후 출연(연) 및 과학기술 분야 관계자들이 모여 ‘오픈포럼 이유’와 ‘융합연구 이음’을 주제로 한 부대 행사가 진행된다. 이 외에도 융합연구단, 융합클러스터 등 융합연구 우수성과를 전시하는 부스 및 과학기술 사진공모전 수상작들을 전시하는 공간도 마련해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NST 이상천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통합 연구회 출범 후 출연(연)의 지난 3년간의 공과를 돌아보는 뜻깊은 자리”라고 말하며, “이를 통해 융합 연구가 더욱 활성화되고 과학기술계의 비전을 준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전했다.
/문병도기자 d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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