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2일 대상의 1·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7,177억원, 239억원으로 예상했다. F&F 합병에 기인한 일회성 비용 발생, 해외 연결 자회사의 실적 부진이 손익 개선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특히 대상F&F가 합병되며 BI교체 작업을 진행, 20~30억원의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대상 베스트코 영업적자가 저수익 고객사 디마케팅, 내부 구조조정을 통해 영업적자를 25억원 가량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해외 연결사인 PT인도네시아는 전분당공장이 작년 말 시가동되며 수율 안정화가 진행 중인 만큼 적자를 보일 것”이라며 “식품 부문의 캐시 카우인 장류 매출의 감소가 부담”이라고 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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