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은 12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일본 미즈호증권과 ‘대체투자 업무 교류 및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한 MOU에는 부동산·운송·항공기 투자와 기타 유형자산, 인프라 자산 투자, 프로젝트 파이낸싱 등 대체투자에 대한 업무 교류 및 상호 지원에 대한 사항 등이 포함된다. 조홍래 한투운용 사장은 “우리보다 앞서 고령화 사회를 경험했던 미즈호증권과의 MOU를 통해 앞으로 우리가 경험하게 될 국내 투자 환경과 투자자의 다양한 니즈에 맞는 대체투자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즈호증권은 지난 1917년 7월 설립된 일본 미즈호파이낸셜그룹 계열사다. 지난해 말 기준 274개의 지점을 보유 중이며 채권이나 주식인수 업무와 인수합병(M&A) 주관 등 투자은행(IB) 분야에서도 고른 성적을 보이고 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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