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은 12일 SK와이번스 구단, 인천서구장애인복지관, 인천재능대학교와 함께 SK행복드림구장 새싹 야구장에서 지역 초등학생 발달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희망 키움 야구교실’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야구교실은 신석초, 신현북초, 신현초, 가현초 등 인천 서구 지역 4개 초등학교 특수학급반 학생 30여명과 SK인천석유화학 구성원 봉사단 10명, 인천 재능대 학생 봉사자 5명 등이 참여해 야구 경기 규칙도 배우고 미니 게임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선수 출신 전문 야구코치가 직접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배트 잡는법, 타격 자세 교정, 글러브 사용법, 캐치볼, 내야 수비 연습 등 실제 야구게임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들을 개인 지도해 참여 아동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올해 인천 지역 13개 초?중학교 92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총 22회 야구교실을 열 예정”이라며 “지역사회에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고 협력하는 사회공헌활동 모델을 확산하여 지속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096770)은 지난해년부터 사회공헌활동 중점테마 중 하나로 ‘발달장애 아동 지원’을 선정해 인천, 울산, 대전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SK인천석유화학도 지난해 9월 발달장애 아동들의 사회성 발달을 돕기 위해 ‘가을 동물원 나들이’, ‘세계 테마공원 체험’ 등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진행했으며, 올해 2월에는 발달장애 아동 및 가족들이 함께 SK호크스(남자 핸드볼팀) 경기를 관람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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