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세아제강은 전일보다 11.11% 오른 9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종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세아제강이 미국 상무부 한국산 유정용강관 연례재심에서 예비판정보다 낮은 반덤핑 세율을 확정받아 대미 수출 경쟁력 향상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 반덤핑 관세율 상향 우려로 최근 세아제강의 주가가 부진했지만 양호한 결과로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11일(미국시간) 확정된 유정용강관 반덤핑 세율은 세아제강 2.76%, 현대제철 13.84%, 넥스틸 24.92%로 작년 10월 예비판정 당시 3.80%, 5.92%, 7.04%에서 세아제강만 세율이 낮아지고 다른 회사들은 세율이 높아졌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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