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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국내 최초 공모형 보험연계증권 펀드 나온다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이 국내 최초의 공모형 ILS (보험연계증권) 펀드 ‘현대인베스트 ILS 오퍼튜너티 증권투자신탁1호’를 다음주 출시한다.

이번 상품은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이 설정한 펀드가 해외의 유망 ILS 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 방식으로 운용된다.

ILS는 재해 등 보험사건의 발생 빈도와 규모에 따라 투자성과가 결정되는 금융상품이다. ILS 투자로 보험사의 사업에 참여하는 셈이 되기 때문에 ILS의 투자성과는 기본적으로 보험료 수입이 커질수록 상승하고 보험금 지급이 증가할수록 하락한다.

보험료와 보험금의 스프레드에 성과가 연동되는 만큼 기존의 금융상품과 달리 금융변수나 거시변수의 영향을 덜 받는 다는 것이 ILS의 가장 큰 강점이다.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관계자는 ‘거액자산가 대상의 사모펀드 중심으로 ILS 시장이 형성 되다 보니 소액투자가의 접근이 어렵다는 지적이 있어 공모형 ILS 펀드 출시를 결정하게 됐다’고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현대인베스트 ILS 오퍼튜너티 증권투자신탁1호‘는 공모펀드인 만큼 기존 사모펀드에비해 보다 엄격한 기준으로 운용된다. 환매가 제한되는 단위형으로 투자기간은 1년 9개월이며 대신증권 등 약 10개 판매채널을 통해 다음주부터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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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기자 SEN금융증권부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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