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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 견조한 핵심이익 성장-미래에셋대우

하나금융지주(086790)의 핵심이익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최근의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활용하라는 조언이 나왔다.

미래에셋대우는 13일 보고서를 통해 “하나금융지주의 올 1·4분기 순이익은 4,100억원으로 블룸버그 컨센서스 3,756억원 대비 9.2%,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 4,063억원 대비 0.9% 웃돌 전망”이라고 밝혔다.

강혜승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분기 말 환율 하락으로 인한 비화폐성 외화자산 환산이익 추정 1,200억원, 대우조선해양 추가 충당금 예상액 2,000억원을 모두 제외하고도 약 4,70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며 “호실적”이라고 판단했다.

핵심이익도 견조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강 연구원은 “시장금리 상승과 수익성을 감안한 적정 대출 성장 전략, 수신 포트폴리오 개선 등에 힘입어 올 1·4분기 은행 NIM은 전분기 대비 3bps 상승한 1.41%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또 순이자이익은 1조2,57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6% 늘었고 순수수료이익은 4,279억원으로 10.9% 증가하며 호조세를 보인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강 연구원은 최근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권했다. 그는 “NIM과 핵심이익 추세가 예상보다 더 양호해 대우조선 관련 손실을 반영해도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현재 주가가 저평가 돼있는 반면 배당수익률은 올해 3.7% 수준으로 높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기존 4만5,000원에서 4만7,500원으로 높였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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