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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조선 자회사 고성조선 매각 본입찰에 유암코 등 3곳 참여

STX조선해양 자회사인 고성조선해양 매각 본입찰에 3곳이 참여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마감한 고성조선 매각 본입찰에 유암코(연합자산관리) 등 3곳이 들어왔다. 지난달 마감한 예비입찰에는 총 7곳이 참여했다.

고성조선은 법정관리(기업회생 절차) 중인 STX조선의 자회사로 선박 블록 제작을 주력으로 한다. 본입찰 참가한 유암코 외 2곳은 조선 관련 업체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가는 800억~900억원으로 추정된다.

고성조선은 지난해 STX프랑스 등과 패키지 매각이 추진됐지만 분리 매각으로 변경됐고, STX프랑스만 이탈리아 핀칸티에리에 매각됐다.



/한재영 이종혁 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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