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이후 1,200만 화소까지 화질을 개선하고 고속연속촬영, 타임랩스 촬영(히어로3), 터치스크린(히어로4), 음성 제어와 방수(히어로5) 기능을 더해 명실상부한 액션 카메라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200g이었던 무게는 74g까지 줄었다.
액션카메라가 카메라 시장에서 하나의 영역으로 자리 잡으면서 다른 제조사들도 액션카메라 출시에 적극적이다. 와이파이와 위치기반서비스(GPS), 타임랩스·연속촬영 등 액션카메라의 기본 기능에 탄탄한 광학기술을 앞세워 시장공략에 나섰다. 소니는 2012년 처음 액션카메라를 출시한 후 탄탄한 카메라 기술을 바탕으로 꾸준히 제품군을 확장해가고 있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프리미엄 제품인 ‘FDR-X3000’은 액션카메라로는 최초로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술(B.O.SS)이 적용됐다.
올림푸스는 초당 30프레임의 4K 동영상 촬영과 고도와 가속도, 온도정보 기록이 가능한 ‘TG-Tracker’를, 니콘은 한 면만 촬영이 가능했던 기존 제품들과 달리 4K 화질로 360도 영상을 담아낼 수 있는 ‘키미션 360’을 판매 중이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 각 제조사별 액션카메라 특징
구분 | 고프로 | 소니 | 올림푸스 | 니콘 |
모델 | 히어로5 블랙 | FDX-X3000 | TG-4 | 키미션 360 |
특징 | 음성 제어 | 광학손떨림보정 | 1,600만 화소 | 360도 촬영 |
가격 | 56만5,000원 | 56만9,000원 | 42만6,000원 | 64만8,000원 |
출시일 | 2016.11 | 2016.10 | 2015.3 | 201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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