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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오늘부터 '기어 VR·기어 360' 예약판매

화질·성능 전작보다 업그레이드





삼성전자가 14일부터 2017년형 ‘기어 VR’과 ‘기어 360(사진)’ 패키지를 29만9,000원에 예약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360도 촬영이 가능한 ‘기어 360’ 카메라는 4K급(4,096x2,048) 해상도와 풀 HD급 실시간 방송이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 됐다. 또 원형 모양을 유지하면서도 손잡이 일체형의 디자인으로 만들어 별도의 삼각대 없이 쓰기도 편하고 놓고 촬영하기도 편하게 만들었다. 크기를 줄이고 무게도 130g으로 줄여 이전 모델(152g)보다 가볍다. 촬영한 영상도 스마트폰을 통해 다양한 모드로 볼 수 있다.



가상현실(VR) 영상을 볼 수 있는 ‘기어 VR’ 기기와 함께 컨트롤러도 새롭게 선보였다. 컨트롤러에는 동작인식 센서가 탑재돼 손을 움직이면 마우스처럼 커서가 따라서 움직인다. 기기를 작동하거나 게임 등을 할 때 유용하다. 이전 모델도 컨트롤러를 별도로 구매해 사용할 수 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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