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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공매도 과열 종목 첫 지정

컴투스(078340)가 공매도 과열 종목 지정제 시행 후 첫 사례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17일 하루 간 공매도 거래가 제한될 예정이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컴투스는 전날 대비 5.72% 하락했고 공매도 비중이 22.12%, 공매도 비중 증가율은 123.62%를 기록해 공매도 과열 종목 요건을 충족했다.

공매도 과열 종목 지정제는 공매도가 급증하면서 가격이 급락한 종목을 선정해 다음 날 하루 동안 공매도를 금지하는 제도로 지난 3월27일 시행됐다. 공매도 집중 종목에 대한 주의를 환기하고 개인투자자 피해를 막기 위한 취지로 도입됐지만 시행 후 보름 동안 과열 종목이 지정되지 않아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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