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국민연금, 심야 회의끝 회사채 채무재조정 수락

기금운용본부 자정께 내부 투자위에서 동의 결론

국민연금이 16일 심야회의 끝에 대우조선해양 대주주인 산업은행이 제안한 1조5,500억원의 회사채 채무 재조정 방안을 수락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이날 자정께 강면욱 기금운용본부장 주재로 내부인사로 구성된 투자위원회를 열어 회사채 투자금의 절반은 주식으로 전환하고, 절반은 만기를 3년 연장하고 금리를 1%로 낮추는 채무 재조정에 동의하기로 결론 내렸다. ★관련기사 7면

앞서 지난 15일 밤 산은은 국민연금 등 회사채 투자자에게 대우조선해양이 도산하더라도 회사채와 기업어음(CP) 투자자에게 청산가치로 추정되는 1,000억원을 갚겠다는 담보를 내걸었고 난항을 겪던 협상은 타결로 급물살을 탔다.

산은은 또 제3의 계좌를 만들어 만기 연장 회사채 상환 한 달 전에 선박 건조대금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상환을 보장하고 채권단이 신규 지원하는 2조9,000억원의 일부를 상환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임세원기자 wh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관련태그
#대우조선해양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