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수요일 점심시간에 정부세종청사 및 국책연구단지 등 곳곳을 찾아가 다양한 장르의 공연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공연은 중앙행정기관 및 국책연구기관 이전에 따른 문화 여가수요 증가에 따라 문화 욕구를 해소하고 이전 공무원과 입주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마임 ▦퓨전 국악 ▦비눗방울 쇼 ▦드로잉 쇼 ▦팝페라 ▦포크 뮤직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및 관객과 함께 할 수 있는 이벤트로 정오의 여유로움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첫 공연은 이달 19일 대강당앞 광장에서 열리며 The 튠이 퓨전국악인 ‘길가락 유랑’을 공연한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점심시간을 이용한 짧은 공연이지만 이전기관 종사자와 입주민에게 여유로운 감성 충전 시간을 제공하여 활력 넘치는 행복도시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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