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중국 광저우에 ‘R&D 생산관리센터’ 설립… 경쟁력 강화

중국 현지에서 제품 개발·구매·생산·품질 관리 등 원스탑 신속 대응

품질 경쟁력 강화러 중국 시장 공격적 확대하겠다는 전략

지난 14일 코웨이가 중국 광저우 판위 과학단지에 세운 연구·개발(R&D) 생산관리센터 개관식에서 이선용(왼쪽부터)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장과 이정훈 DSQ 센터장, 김용성 해외사업본부장, 이지훈 중국사업부문장이 기념식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코웨이

코웨이가 중국 광저우 판위 과학단지에 연구·개발(R&D) 생산관리센터를 설립해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코웨이는 17일 급변하는 중국 시장 상황에 맞춰 소비자 니즈(needs)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중국 R&D 생산관리센터인 ‘코웨이 DSQ(Development·Sourcing·Quality center)센터’를 광저우에 세우고 14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중국 코웨이 DSQ센터는 중국에 판매되는 환경가전제품의 △제품 개발 △구매 △품질 관리 △생산 관리를 원스탑(one-stop) 시스템으로 관리한다.



김용성 코웨이 해외사업본부장은 “중국 현지에 연구센터를 세워 중국에 최적화된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품질 경쟁력을 강화해 시장을 빠르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올해를 글로벌 히든 챔피언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해외사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웨이는 현재 중국 시장에서 공기청정기와 정수기를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세먼지와 황사의 영향으로 중국 소비자들에게 ‘코웨이 공기청정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

/백주연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