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지난 2015년 11월17일 체결한 용인 성복동 공동주택 신축사업 공사에 대해 시행사인 엠에이엠측에 계약해지 의사를 지난 14일 발송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대우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195-2번지 일원 및 192-1번지 일원에 공동주택을 짓는 3,545억원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으나, 관련 인허가가 지연됨에 따라 최근 수주계약을 해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 성복역 푸르지오 신축사업은 지하4층, 지상 14~20층 아파트 28개동 총 1,628세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11월 해당 단지를 분양하려 했으나, 시행사측이 용인시로부터 인허가를 받지 못해 진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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