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암참,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 초청 간담회 개최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는 18일 아태지역 순방 중인 마이크 펜스(왼쪽) 미국 부통령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암참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는 18일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공식 순방중인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펜스 부통령은 암참 이사진과의 소규모 간담회를 가진 후 약 50명의 국내 주요 경제계 인사를 상대로 연설했다.

이 날 오전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소규모 간담회에서 펜스 부통령은 항공, 자동차, 화학, 방산, 금융 서비스, 제약, 운송, 관광 등 다양한 산업군의 국내 진출 미국 기업 대표로 이뤄진 암참 이사진들과 만나 산업별 이슈 및 현황, 국내 비즈니스 환경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토론했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한국지엠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암참은 국내 미국 기업들의 비즈니스 기회 증진을 위해 한미 양국 정부와의 협력을 공고히 해왔다”며 “부통령은 한국 내 최대 외국상공회의소이자 미국 기업들에게는 제일의 조력자인 암참을 언제든지 신뢰해도 좋다”고 밝혔다.

이후 펜스 부통령은 국내 주요 경제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한 연설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역내 동맹 및 협력 관계 강화를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변함없는 의지를 알리고,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 정책을 천명하며 국내외에 주둔한 미군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표했다.



펜스 부통령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미국의 모든 무역 협정 재검토 및 개정에 관해서 미국은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을 표방함을 강조함과 동시에 무역 협정 재검토가 미국 경제뿐만 아니라 무역 상대국의 경제에도 혜택을 가져다 주기 위해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더 강한 미국은 한국을 포함한 모든 미국의 무역 상대국들에게 더 강한 경제를 가져다 준다”며 “한미 기업으로 구성된 경제계 인사들을 향해 기업들이 겪는 고충과 현안에 대한 정보를 중시하며 미 정부는 향후 한미 FTA 개정 과정을 기업들과 함께 밟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펜스 부통령은 한미 수교 직후부터 한국 내 외연을 확대해 온 암참 회원사들이 기업 규모를 가리지 않고 한미 양국의 경제에 투자를 아끼지 않은 것에 감사를 표하면서 태평양 양안에서 일자리 창출와 경제 성장과 번영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암참을 격려했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