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의 신 “신동국의 쎈(SEN) 해외선물 시황”

해외선물의 신 “신동국의 쎈(SEN) 해외선물 시황”

KR선물 신동국 이사

현재 서울경제TV의 ‘해외선물의 신’ 해설위원이며, 경기과학고, KAIST(한국과학기술원)을 졸업했고 파생상품을 전공한 정통파이다. 삼성경제연구원(SERI)이 첫 직장이었고 신한BNPP자산운용, 한국투신 그리고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등에서 펀드매니저 생활을 하였다. 최근에는 숭실대 겸임교수로 강의중이며 파생상품을 알리기 위해 강의 및 집필 활동 중이다.

2017년 4월 18일 화요일 15시 기준

1. S&P500 6월물 (ESM7) : 반등은 했으나, 고가 매도 유효

전일 미국증시는 상승했습니다. 시장은 저가 2,322.75p에서 고가 2,346.00p까지 상승하였고 종가 기준으로 17.75p(+0.75%) 상승하였습니다 . (차트 A) 지정학적 우려완화와 세제개혁안의 기대가 일조했습니다. 재무장관 므누신은 국경조정세와 상관없이 세제개혁안을 완성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상승이 탄력을 받았습니다. 금일 저녁 (한국시간) 21시 30분에는 3월 건축승인건수(전월 -6.0%), 주택착공건수 등의 건설지표와 22시 15분에는 미국의 3월 산업생산(전월 +0.1%, 예상 +0.5%) 발표가 있습니다. 당분간 시장은 조정을 부인하는 듯한 조정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금일은 다시 하락시도가 나타나며 , 2,333.25(11일 저가) ~ 2,350.00p 범위를 예상합니다.

2. Euro-FX 6월물 (6EM7) : 단기는 달러 약세 중장기는 달러 강세, 고가 매도 유효

전일 유로화는 저가 1.06340$에서 고가 1.07030$까지 상승했습니다. (차트 B) 그런데 시장에서는 달러 강세 요인의 발언들이 있었습니다. 므누신 재무장관은 파이낸셜타임지(FT)와의 인터뷰에서 “단기적인 달러 강세가 수출에 피해를 주고 있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시각에 동의하지만 장기적으로 달러 강세를 긍정적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이제는 단기로는 달러 약세 중장기로는 달러 강세라고 친절하게 가이드하고 있습니다. 유로화 기준으로는 단기는 매수 중장기는 매도의 시각에서 바라보면 됩니다. 금일도 상승시도가 나타나며 1.06340(17일 저가) ~ 1.07255(5일 고가)$의 범위를 예상합니다.

3. 원유 5월물 (CLK7) : 새로울 것 없는 하락 요인들, 고가 매도 유효

전일 원유선물은 고가 53.21$를 보이기도 햇으나 52.55$까지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전산장에서도 횡보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차트 C) 시장이 하락하니 하락 뉴스가 눈에 잘보입니다. 전주의 주간 원유 시추공수 증가 소식이나 미국의 셰일오일의 생산량이 증가할 것이라는 소식이 보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장관은 산유량 감축 합의에 동참한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의 감산 이행률이 100%를 넘고 있지만, 감산 합의 기한 연장을 논의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밝혔습니다. 지금은 길지 않은 조정이 필요하고 하락뉴스가 보이는 시점입니다. 매수는 단기적인 조정 마무리를 보고 매수에 참가해야 합니다.금일도 약한 하락시도가 이어지며, 51.88(5일 고가) ~ 53.21(17일 고가)$의 범위를 예상합니다.

4. 금 6월물 (GCM7) : 좀 쉬었다 가자, 박스권 매매 유효

전일 금선물은 고가 1,297.4$를 보였으나 저가는 1,283.1$였습니다.(차트 D) 하락 이유는 북한의 핵실험 우려를 둘러싼 지정학적 우려의 완화입니다. 아직도 금선물에 는 상승 요인이 차고 넘칩니다. 우선 미국 달러의 단기적인 약세가 있습니다. 프랑스 대선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북한 이슈도 언제든 달러의 상승을 도울 것입니다. 1,300$에 바로 도달하지 못한 아쉬움은 일단 시간을 갖아야 합니다. 단기적으로는 박스권을 보이며 시간조정을 하고 재차 상승으로 방향을 잡을 것입니다.금일도 조정이 이어지며, 1,273.8(12일 저가) ~ 1,290.7(13일 고가)$ 범위를 예상합니다.

#1. SEN PORTFOLIO : 단기는 당일 매매(종가 청산), 장기는 해당월물 매매(최종거래일 청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