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삼성전자의 새로운 스마트폰 갤럭시 S8 예약구매자를 위한 사전개통이 오늘 시작됐습니다. 갤럭시 S8을 조금이라도 일찍 써보려는 열혈 고객들로 장사진을 이뤘는데요. 첫날의 분위기를 이보경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아침 통신사 매장의 풍경입니다.
모두 삼성전자의 새로운 스마트폰 갤럭시 S8을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빨리 써보고 싶은 사람들입니다.
이번 갤럭시 S8의 첫 개통자는 김영범씨. 5박6일을 기다려 역대 최장 스마트폰 가입대기 기록을 다시 썼습니다.
[인터뷰] 김영범 / SKT 갤럭시S8 1호 개통자
“기분이 좋다는 말밖에 형용할 수가 없네요. 오래 기다려서 개통했으니까 빨리 사용하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시원해진 화면에 인공지능, 얼굴인식 기능까지 탑재돼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갤럭시 S8 예약판매량은 전작의 5배가 넘는 100만4,000대를 기록했습니다.
이에따라 통신3사도 고객유치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인터뷰] 남상일 SK텔레콤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실장
“삼성전자, 삼성카드와 협력을 해서 고객들한테 혜택을 드릴 수 있는 T삼성카드 등 수많은 차별화된 고객 혜택, 사은품들을 준비했습니다.”
갤럭시 S8의 출고가는 93만5,000원, 갤럭시 S8플러스는 64G와 128GB가 각각 99만원 115만5,000원입니다.
통신사들이 주는 지원금은 최대 26만4,000원까지 받을 수 있고 여기에 유통점이 주는 추가 지원금까지 최대로 받으면 63만원대에 갤럭시 S8을 구입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원금을 받는 것보다는 약정기간 20% 요금할인인 선택약정을 선택하면 할인폭이 더 큽니다.
선택약정으로 요금할인을 받으면 2년간 최대 52만8,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어 공시지원금을 받을 때보다 20만원 이상 더 저렴하게 갤럭시 S8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S8은 이번주 금요일인 21일 정식 출시됩니다.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영상취재 김동욱 / 영상편집 소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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