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가 장애인 축구 발전을 위해 9,000만원을 기부했다.
LIG는 18일 경기도 LIG넥스원 판교R&D센터에서 권희원 LIG넥스원 대표이사가 김계홍 대한장애인축구협회장에게 발전기금 9,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LIG와 LIG넥스원, 휴세코 등 주요 계열사가 마련한 이 기금은 장애인축구 국가대표선수 훈련을 비롯해 오는 11월 열리는 ‘제7회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 대회’ 운영비 등으로 사용된다.
LIG는 지난 2007년부터 장애인 축구를 지원하고 있고, 2014년에는 ‘LIG 장애인축구단 서포터즈’를 출범시켰다. 권희원 대표는 “장애인 축구선수들의 열정은 월드컵 국가대표 못지않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장애인 선수들의 운동 환경 개선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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